표준

문자 크기 표준 특대
배 경색 화이트

오키노시마의 보물

  • 나라
이름 나라 삼채 단지
유형 나라 산사이 (삼색 유약)
유구명 1호 유적 출토
지정 카테고리 국보
시대 (실제 시대) 8세기
볼륨 몸통 지름 6.1∼7.0cm
설명 나라시대에 여러가지 색깔을 사용한 다채유약도자기를 나라 삼채라고 한다. 당시, 한반도 남부의 영향을 받아 제작되던 녹유도기의 기술에 중국의 당삼채 기술이 가미되어 탄생하였다. 고령토 태토를 빚어 초벌구이한 밑바탕에 3색의 연유(투명한 백유, 녹유, 갈유)를 발라 저온으로 재소성한 것으로, 녹색·갈색·백색의 3색, 녹색·백색의 2색이 있다. 국가나 귀족의 제사 및 법회 용구 또는 화장 골호로 사용된 진귀한 것으로, 헤이조쿄나 그 주변의 관영 공방에서 제작되었다고 추정된다. 오키노시마섬에서 출토된 사례로는 단아한 약단지형의 단지를 들 수 있는데 뚜껑 5점, 몸통 12점으로 수가 많아 야마토 조정의 깊은 경외심을 나타낸다. 바닷길의 중요 항로에 자리한 오카야마현 오비시마섬과 미에현 가미시마섬의 제사 유적, 무나카타시 오시마섬의 오시마미타케산 유적에서도 출토되었다. 모두 항해의 안전을 기원하는 국가적인 제사를 위한 것으로, 조정의 명에 의해 제작되어 배포한 것으로 추정된다.